광산구는 과도한 빚에 시달리는 시민을 대상으로 법률자문 및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나섰다.
4일 광산구금융복지상담센터,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와 함께 광주송정역에서 불법대부업, 불법사금융 대출 근절 및 광산구금융복지상담센터 이용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센터가 제작한 ‘대부업 대출 쓴다면 알고 쓰자’라는 사금융 이용 안내 책자를 시민들에게 배부하고, 올바른 대부업 이용방법 및 불법 사금융 피해 대처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과도한 채무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는 광산구 시민들을 위해 광산구 금융복지상담센터에서 운영하는 종합 금융복지서비스 정보도 홍보했다.
한편, 광산구 금융복지상담센터는 지난 2016년 9월에 문을 열었는데, 과도한 빚에 시달리는 광산구 시민을 대상으로 파산면책 또는 개인회생 절차에 필요한 서류 작성과 비용 그리고 법률자문과 법원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필요한 경우 구청·자활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사회적 자원을 활용해 복지서비스도 연계하고 있다.
불법사금융(대부업·일수) 피해 신고 및 빚 문제로 고민하는 광산구 시민은 금융복지상담센터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전화상담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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