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고흥∼여수 간 연륙·연도교 개통과 가을 단풍철을 맞아 증가하는 고흥 여행자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들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일 고흥썬밸리에서 ‘나는 고흥의 움직이는 브랜드다’라는 주제로 문화관광해설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관광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관광해설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기진작과 더불어 문화관광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고흥군 문화관광해설사는 현재 18명으로 관광객들이 주로 많이 찾는 연홍도·쑥섬·소록도 3개소에서 현장 해설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역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해설을 수행하고 있다.
군은 워크숍에 전문강사를 초빙해 문화관광 해설에 필요한 해설기법과 서비스 역량 강화에 대한 교육과 화합·소통, 아로마 힐링타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울러 해설사 간 소통을 통해 그동안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며, 관광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 “고흥∼여수 간 연륙·연도교 개통과 가을 단풍철을 맞아 고흥을 찾는 관광객 증가로 관광 해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한층 더 우수한 전문 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관광 해설서비스는 고흥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관광객 10명 이상이거나 학교 및 기관 등에서 신청하는 경우에는 인원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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