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인재양성추진위원회는 지역 출신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액수를 늘리고 연 2회로 지급 횟수를 늘리는 등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남 함평군이 2022년 하반기 함평군 인재양성기금 장학생으로 선발된 장학생 126명에게 장학금 2억6천여만원을 지급했다.
함평군은 3일 “군 인재양성추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역인재 대학생 117명, 성적우수 대학생 9명으로 모두 126명의 장학생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9월 모집 공고를 통해 접수한 신청자 133명을 대상으로 함평군 인재양성추진위원회의 지원 자격 요건 등의 심사를 진행했다.
함평군 인재양성추진위원회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 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연 1회 상반기에만 선발하던 대학생 성적우수 분야를 연 2회로 하반기에도 선발키로 했다.
또한 올 하반기부터 수도권·비수도권 대학교의 지역 구분 없이 등록금 범위 내 최대 300만원을 동일하게 지급하는 등 장학금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 개편했다.
이상익 함평군수(함평군 인재양성추진위원회 위원장)는 “좋은 인재가 곧 그 지역의 경쟁력”이라며 “함평군 출신의 학생들이 등록금 걱정 없이 학업에 매진하고 더 폭 넓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