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가정폭력 피해여성과 저소득층 아동 등 학습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전주시 평생학습관은 오는 18일까지 삼성여성의쉼터와 선너머지역아동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삼성여성의쉼터에서는 상처받은 여성들을 위한 원예심리치료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선너머지역아동센터에서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토탈공예 프로그램이 각기관별로 5회차씩 전문강사의 지도로 이뤄질 예정이다.
평생학습관은 이번 찾아가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생들이 학습사각지대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사회성을 키우고, 자기계발의 기회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전주시 평생학습관은 올해 15개 기관의 212명을 대상으로 숲생태교육과 스마트폰활용교육, 캘리그라피 등 학습필요계층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전주시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학습필요계층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사회의 학습소외계층 또한 예외 없이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회적 배려와 관심을 이어가 학습을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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