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죽도동에 위치한 죽도성당이 이태원 핼러윈 참사의 희생자를 애도하는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국가애도기간’인 오는 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죽도성당 관계자는 “포항에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분향소가 설치되지 않아 안타깝게 생각한 천주교 대구대교구 4대리구 교구장대리 최재영 시몬 신부님과 사제대표 김도율 요셉신부님께서 죽도성당에 분향소를 차려 희생자 영혼을 위해 기도하는 자리를 만들기로 해 분향소를 차리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죽도성당은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때에도 분향소를 차려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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