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태양광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솔라리그’ 시상식에서 지난해 850여 세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보급해 에너지 자립마을을 조성하고, 시민햇빛발전소 1호기 설치를 통해 기후변화 위기 대응과 에너지전환에 시민참여를 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와 같은 상을 수상했다.
특히 시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및 226개 기초지자체 등 공공기관과 민간단체를 응모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에 올해 처음 참가해 쾌거를 이뤄 더욱 큰 의미를 갖게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우리 시의 에너지전환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와 태양광 보급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태양광 보급과 재생에너지 정책에 대해 더욱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번 제4회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지방정부협의회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지자체 및 공공‧민간단체의 태양광 보급과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겨루는 태양광 발전 경쟁리그다. 2019년부터 매년 마치 축구리그를 하듯이 태양광발전성과를 겨루는 대회로 독일의 솔라분데스리가를 벤치마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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