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해 위원회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위원회는 공개모집과 관내 읍·면장 추천, 사회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총 2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활동하며 군민들이 제안한 사업에 대해 숙의과정을 거치고 검토해 예산에 반영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위원장 선출, 2023년 부안군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제안사업에 대한 심의도 이뤄졌다.
권익현 군수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참여하여 예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증대하는 제도로서 단순 민원성 예산 반영이 아닌 모든 군민들에게 혜택이 되는 사업을 찾는 것이므로 심의에 신중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며 “2023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이 차질없이 추진되어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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