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사장 김장현)이 해군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에너지ICT 기술과 노하우를 군에 신속히 적용하는데 협조하기로 하였다.
한전KDN이 해군본부와 지난 1일, 전남 나주에 있는 한전KDN 본사 대회의실에서 ‘지능형전력망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오득 한전KDN 부사장(전력지능화안전본부장)과 조용일(대령) 해군본부 공병실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소개와 인사말, 홍보영상 시청, 협약 서명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해군 지능형전력망 사업 교류 및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국가 전력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의 공동 수행을 약속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군 지능형전력망(에너지ICT, MG-EMS, SCADA, 신재생에너지 등) 구축 및 운영 사업 ▲해군 전력망 안정 운영 컨설팅 및 교육 기술·역량 강화 등이며, 향후 별도의 실무협의회 구성을 통해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협약에 참석한 조용일 해군본부 공병실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단체 간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에너지ICT 분야의 기술을 신속히 군에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한전KDN 권오득 부사장은 “한전KDN의 에너지ICT 기술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여 해군 전력계통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군과 에너지ICT의 우수 교류사례로 타 기관에 귀감이 되어 양 기관 모두 국가전력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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