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열 영덕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북경찰청은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일 김광열 군수와 김 군수 선거캠프 회계책임자, 사무장 등 20여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김과열 군수 부부는 지난달 26일 각 피의자, 참고인 신분으로 7시간 정도 경찰 소환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경찰은 지난 5월 국민의힘 영덕군수 당내 경선 당시 예비후보 신분이었던 김 군수가 부인 등과 짜고 조직적으로 금품 선거 운동을 지시했는지 여부와 경선 여론 조사에서 유리한 결과를 만들기 위해 관여했는지를 집중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군수 부부는 관련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경찰청은 지난 8월부터 김 군수의 당내 경선을 도운 선거운동원 4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하는 등 관련 수사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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