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김성 장흥 군수와 지방선거 당시 캠프 관계자 등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다.
31일 뉴스1과 전남 장흥경찰서에 따르면 김성 장흥군수와 6·1 지방선거 당시 캠프 관계자 등 총 8명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6·1지방선거 전인 지난 5월 상대 후보자를 비방하는 내용을 담은 사진파일 형태의 카드뉴스를 만들어 군민들이 있는 카카오톡 단체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7월 고발장을 접수해 이들을 상대로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 관계자는 "이르면 오늘 또는 내일 중에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며 "수사 중인 사안으로 관계자들과 관련 혐의 등 구체적 내용에 대해선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7월 김성 장흥군수는 예비후보 당시 더불어민주당 1차 여론조사 경선 결과의 1·2위 득표율을 후보 사진과 그래프 등을 활용해 SNS에 게시한 혐의를 받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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