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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부산불꽃축제 결국 무기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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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부산불꽃축제 결국 무기한 연기

안전 인력 배치했으나 국가 애도기간 존중해 결정

'이태원 참사'로 국가 애도기간이 지정됨에 따라 부산불꽃축제도 결국 무기한 연기됐다.

부산시는 오는 11월 5일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 '제17회 부산불꽃축제’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부산불꽃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만큼 시민들의 마음에 위로와 활력을 주고자 불꽃버스킹, 토크쇼, 해외초청 불꽃쇼, 부산멀티미디어 불꾳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많은 관람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안전에 더욱 철저한 대비를 해왔다.

또한 100만여 명 인파가 예상되는 만큼 공무원, 경찰, 사설경비, 해병전우회 등 3700여 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동원해 백사장은 물론, 도시철도역 등 16개 주요 진출입로에 대한 단계별 통제 대책을 마련했지만, 정부의 ‘국가 애도기간’이 선포된 점을 고려, 올해 부산불꽃축제 개최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추후 상황 변화를 지켜보면서 축제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이태원 사고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국가 애도기간에 맞춰 11월 5일 개최 예정인 부산불꽃축제 무기한 연기 결정을 내린 점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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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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