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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하남시, 이태원 참사 사망자 확인..."사고 수습에 행정력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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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하남시, 이태원 참사 사망자 확인..."사고 수습에 행정력 총동원"

경기 안양시는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의 사상자 가운데 안양시민 3명(사망2명·부상1명)이 포함된 것을 확인하고 긴급 대책 회의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수습이 완료될 때까지 관련 사상자의 치료와 장례에 관내 병원과 장례식장이 적극 협조할 수 있도록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 경기 안양시(위)와 하남시(아래)가 30일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 압사 사고와 관련해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있다.ⓒ안양시·하남시

현재 재난안전상황실(031-8045-2225)에서 피해 상황을 접수하고 있으며 경찰과 소방 등을 통해 추가 피해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사고가 완전히 수습될 때까지 시 주관 행사는 축소 또는 취소하고 사고 수습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시는 시청과 동 행정복지센터에 조기를 게양하고 안양역과 안양시청에 합동분향소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날 사망자 2명이 확인된 경기 하남시도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조속한 사고 수습과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날 자치행정국 등 관계부처가 참석한 회의에서 사고 수습 방안과 시민 피해현황, 지역 내 다중행사 안전점검을 지시했다.

또한 관련부서 비상상황 대비체계를 유지하고 사망자 장례지원 등 가용 행정체계를 모두 가동해 공무원과 유족·피해자를 1대1로 매칭하는 총력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염준호 하남시 부시장은 이날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도-시·군 연계회의에서 실종자 신고전화에 대한 안내·홍보 및 시설별 장례 안내 공무원 파견과 관련된 협조를 논의했다.

이현재 시장은 "불의로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당하신 분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며 "축제를 최대한 자제하고 부득이 행사를 개최해야 하는 경우 사전에 안전점검을 철저히 진행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서울아산병원과 국립경찰병원 장례식장에 숨진 시민의 빈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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