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이태원참사’여파, 영주시 지역축제 긴급취소, 축소결정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이태원참사’여파, 영주시 지역축제 긴급취소, 축소결정

박남서 시장 및 관계부서 공무원, 축제장 안전관리에 휴일도 반납  

영주시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뜻에서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나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하기로 결정하고 긴급점검에 돌입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태원참사 여파로 오전 긴급안전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바로 축제장을 찾아 사과축제 관계자들에게 현장안전예방 관련 당부를 하고있다. ⓒ영주시(사진제공)

박남서 영주시장은 휴일인 지난 30일 오전 9시 관련부서장을 긴급호출해 경북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긴급안전 대책 영상회의 열고, 국가적 대형참사에 대한 애도와 긴급 안전점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29일 개막한 영주 사과축제 부대행사인 음악공연을 전면 취소하고 행사를 최소화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하는 선비세상 K-도깨비 파티행사를 전면 중단하고, 내주에 예정된 공무원2030, 4050 힐링워크샾 또한 전면 취소했다.

박남서영주시장은 긴급안전 대책회의를 마치고 바로 축제가 열리는 현장을 방문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관리계획 등을 재점검했다.

박 시장은 특히 단풍철을 맞아 관광객들이 몰리는 부석사 관광지 일대의 교통혼잡사고 및 안정사고 예방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영주시는 지난 30일 오후 4시 행정안전부 주관 대책회의 결과에 따라 내주에 예정된 행사에 대한 전면취소 및 축소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편, 영주시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 희생자 가운데 현재까지 영주시민은 없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태원참사로 인해 안타까운 희생을 당한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향후 영주시는 모든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혹시 모르는 안전사고예방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최홍식

대구경북취재본부 최홍식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