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단체 생활의 기준이 많이 달라졌다. 특히 학교급식에 있어서 건강과 위생, 전문성은 새로운 차원의 요구가 필요해진 상황이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10월27일과 11월3일 이틀에 걸쳐 학교급식 관계자(영양교사, 영양사, 조리사)를 대상으로 전문성 향상 및 사기진작 등을 위한 현장체험 연수를 실시한다.
27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교급식관계자 현장 체험 연수는 ▲기후 위기 대응 녹색 식생활 확산 ▲한국형 전통 식문화 실천 도모 ▲업무능력 강화를 통한 성장기 청소년의 발육과 건강증진 기여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 제공 등의 목적으로 실시됐다. 급식관계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급식 질 향상과 더불어학부모, 학생 등 급식 수요자의 만족도 증가를 꾀한다.
이번 연수는 대한민국 치즈 발상지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진행했다. 치즈숙성실 견학, 치즈만들기, 피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연수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극대화된 학교급식 관계자들의 긴장과 피로를 해소하는 치유의 시간이 됐다.
동부교육지원청 정낙주 교육장은 "앞으로도 체험 연수 등 관련 교육을 더욱 다양하게 활성화해 급식관계자의 전문적 역량을 키우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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