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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11월 21일까지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예방약' 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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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11월 21일까지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예방약' 살포

관내 6개 읍·면 너구리 주요 출몰 지역에 1만 6200여개 살포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인수공통 감염병인 광견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11월 21일까지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예방약' 1만 6200여개를 관내 6개 읍·면의 산림지역에 살포한다고 27일 밝혔다.

살포지역은 너구리가 자주 출몰하는 지역인 물이 풍부한 저지대 및 은신처가 있는 계곡과 산림지역이다.

▲양양군은 인수공통 감염병인 광견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11월 21일까지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예방약' 1만 6200여개를 관내 6개 읍·면의 산림지역에 살포한다. ⓒ양양군

총 산림면적 52732ha에 걸쳐 4ha당 미끼예방약 12개씩을 250~300m간격마다 살포하며, 살포 후 약 30일이 경과되면 남은 미끼예방약은 수거할 계획이다.

미끼예방약은 갈색의 사각형 블록으로, 속층에는 흰색 밀랍으로 봉해진 핑크색 액체백신이 들어있어, 야생동물이 섭취하면 광견병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능력을 갖게 되어 가축 및 사람에 대한 광견병 전염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살포 지역에는 광견병 미끼예방약 안내문(식별카드)을 설치해 주민들이 미끼 예방약 살포 현장임을 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미끼예방약에 사람의 체취가 남는 경우 야생동물이 먹지 않을 수 있으니, 산행 중 발견해도 만지지 말아야 하고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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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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