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제주, 크루즈 관광 본격화... 내년 일본발 크루즈 32척 유치 확정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제주, 크루즈 관광 본격화... 내년 일본발 크루즈 32척 유치 확정

제주관광공사, 일본 도쿄서 포트세일즈 총력... 내년 3월부터 크루즈선 입항

사드배치와 코로나19 등 여파로 중단됐던 크루즈 제주 관광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크루즈선박 코스타 네오로만티카호.ⓒ제주도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일본 도쿄에서 포트세일즈 활동을 전개해 JTB(전세 크루즈 상품구성), 요미우리여행 등 일본 현지 여행사 및 선사 관계자와 내년 약 5만 5000여 명의 32항차 일본발 크루즈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내년 3월 19일 프린세스 선사가 운영하는 대형 크루즈가 약 3400명을 싣고 제주에 처음 기항한다. 내년 제주를 14회 방문을 할 예정이다. 5월 5일부터는 MSC 선사에서 약 4000명이 탑승하는 크루즈가 제주를 기항하는 것으로 내년 말까지 총 11회 방문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내년 3월 21일 800여 명 규모의 6성급 럭셔리, 리젠트 세븐시즈 크루즈 선사를 시작으로 홀랜드아메리카 선사, 스완 헬레닉 선사, 호주 및 독일 국적 선사의 크루즈 선박이 연이어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27일 일본 도쿄에서 해양수산부 및 유관기관과 함께 제주 크루즈관광의 주요 타깃인 일본의 크루즈 업계를 대상으로 포트세일즈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최근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크루즈선 운항 정상화’에 따라 지난 24일부터 크루즈선을 통한 외국인 여행객의 국내 입국과 하선 관광이 가능해지면서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돌입했다.

제주관광공사는 크루즈 관광 재개에 대비해 온라인으로 지난 4월 마이애미 씨트레이드 박람회에 참가한 후 7월에는 일본 요미우리 여행 크루즈 상품 웹 세미나를 개최했다.

8월에는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제9회 제주국제크루즈 포럼 개최 및 독일 튜이 크루즈, 영국 모렐라 크루즈, 일본 최대 여행사인 JTB 크루즈 관계자를 대상으로 크루즈 팸투어를 추진했다. 10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대면 유치활동을 전개해 코리아 크루즈 트래블 마트 참가 등 제주 크루즈관광 재개를 대비한 다각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포트세일즈 행사에서 전통시장 방문 등 지역 친화 기항관광 상품을 구성해온 일본 국적 선사인 NYK 크루즈 선사와 일본발 럭셔리 크루즈 선사인 Silversea 선사, Ponant 선사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들에게는 제주의 유네스코 관광지, 전통시장 등을 소개해 제주 고유의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현창민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