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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양주시·연천군’ 내일 국회에서 지역 현안 논의

신천 수질 개선·경원선 증편·남북고속도로 신속 추진 등 토론

박형덕 경기 동두천시장과 강수현 양주시장, 김덕현 연천군수가 28일 국회에서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엔 김성원·정성호 국회의원도 함께 한다.

▲동두천시청.ⓒ프레시안(황신섭)

27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내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양주시·연천군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연다.

앞서 박형덕 시장은 지난 20일 강수현 양주시장과 김덕현 연천군수에게 신천 권역 3개 시·군 사이의 협조 체계를 구축하자며 간담회를 제안했다.

강 시장과 김 군수 모두 이를 수락했다.

이들은 내일 동두천·양주·연천을 가로지르는 지방 2급 하천인 신천의 수질 개선과 경원선 증편, 남북고속도로 신속 추진에 필요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3개 자치단체가 상생 협의체를 꾸려 신천 생활권의 경제를 살리는 데 힘을 모을 생각이다.

시 관계자는 “박형덕 시장의 제안으로 강수현 시장과 김덕현 군수,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이기로 했다”며 “3개 시·군이 지역 현안을 풀 정보를 공유하고, 상생 방안을 구축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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