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4년 만에 용인시 일원에서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펼쳐진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2018년 양평군에서 열린 제29회 대회 이후 4년 만이다. 제30회(안산)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제31회(고양)와 제32회(파주) 대회는 코로나19로 각각 취소됐다.
올해 대회 개회식은 28일 오후 5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한 31개 시·군 단체장, 국회의원, 도의원, 체육관계자와 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도내 31개 시군 1만7617명(선수 1만4767명, 임원 285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육상, 수영, 축구 등 24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특히 대회 명칭은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2 용인'으로 명명했다.
이는 지난 8월에 개최됐던 경기도체육대회와 같이 대회 명칭에 개최지와 연도가 포함되지 않아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시·군 의견을 반영한 조치다.
도 관계자는 "용인시와 함께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경기도체육대회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마련하고 시·군 및 종목단체에 배포하는 등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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