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의회는 26일 제11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6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 안건 처리에 앞서 ▲김상현 의원 ‘관광객 방문 대비 환경 정비와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대책 마련 촉구’ ▲전홍표 의원 ‘박물관은 도시 문화 수준의 척도입니다’ ▲구점득 의원 ‘교육재정은 저축이 아니라 지금 필요한 아이들에게 투자되어야 한다’ ▲오은옥 의원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를 위해 기업 내 성평등공시제 시행하자’ ▲이천수 의원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 촉구’ ▲성보빈 의원 ‘청년이 돌아오는 청년중심도시 창원특례시를 고대하며' ▲서영권 의원 '마산문학관, 노산기념관으로 명칭 변경을 촉구하며' 등 모두 7명의 시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지역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본회의에서는 '해양쓰레기 발생 억제 및 수거처리 촉구 건의안'과 '지방의정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국회를 비롯한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에 전달하기로 했다.
김이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7월 새롭게 출발한 제4대 시의회가 개원한 지 100일이 지났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한 삶과 창원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데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현안사업들이 신속하고 정확한 검토 속에 지혜로운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동료의원들에게 더 많은 열과 성을 다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해줄 것을 덧붙였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창원시 행정처분배심제 운영 조례안」, 「창원시 적극행정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7건을 포함한 총 32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어 제1차 본회의 산회 후, 김이근 의장은 최근 적극적인 아동구호 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이우완 의원과 내서읍 호계초등학생 7명의 선행에 대해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표창'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표창 수여는 지난 9일 공동주택에서 추락한 여아를 발견하고 적극적인 구호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선행에 대한 감사를 표헀다. 더 나아가 이러한 선행이 널리 알려지길 바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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