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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연구원, 금융기관 후원 교육연수사업 관심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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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후원

율곡연구원, 금융기관 후원 교육연수사업 관심집중

6개 금융기관의 후원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중

율곡연구원(원장 박원재)의 교육연수프로그램이 한국거래소와 금융결제원 등 국내 굴지의 6개 금융기관의 후원으로 활성화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와 금융결제원(원장 박종석), SGI 서울보증(대표 유광열),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 KB 국민은행(행장 이재근) 등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6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지역의 어린이들과 청소년, 대학생, 일반인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

▲율곡연구원의 교육연수프로그램이 한국거래소와 금융결제원 등 국내 굴지의 6개 금융기관의 후원으로 활성화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율곡연구원

올해 새로 시작된 이번 사업은 인성 함양과 전통문화 보급이라는 큰 주제 아래 그동안 연구원이 쌓아온 다양한 교육·체험 사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게 개발된 알차고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들을 기반으로 한다. 

첫째, 율곡연구원과 오죽헌에서 지역에 소재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진행됐다. 

다도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들려주는 경제 이야기와 다도 예절교육 배우기 등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화폐 속 인물 이야기’로 화폐에 그려진 위인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올바른 용돈 사용법이라는 기초적인 경제개념을 공부했고, 2부는 ‘다도를 통한 예절교육’을 통해 올바른 인사법을 배우고 다식을 직접 만들어 녹차와 함께 먹는 체험을 하였다.

둘째, 율곡연구원과 오죽헌에서 지역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7월에 진행됐다. 

전통문화 로그램은 우리나라 화폐 대표 인물인 신사임당과 율곡의 삶과 돈(화폐)에 이해의 올바른 사용법, 다도와 예절교육을 통한 인성 함양 등으로 이뤄졌다. 화폐 속 인물 이야기에서는 신사임당과 율곡(엄마와 아들)이 왜 5만 원과 5천 원에 있는가를 설명하고, 돈은 무엇이며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등 원생들의 눈높이 맞춘 ‘금융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어 다도 및 다식 만들기 체험과 전통 예절 체험을 통해 원생들이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셋째, 율곡연구원 및 오죽헌, 강릉 오죽한옥마을에서 가족 간의 소통을 희망하는 가족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11월에 개최된다. 현재 우리 사회가 심각하게 직면하고 있는 가족 간의 소통과 공감 등에 대한 기본 이해를 바탕으로 가족 간의 문제들을 극복하는 동시에 유대감을 키우는 계기를 참가자들 스스로 마련해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가족의 ‘소통·나눔·기쁨’을 위한 우리 가족 소통 시간 늘리기, 합리적인 경제 인식을 위한 우리집 가계부 작성하기, 다도 및 전통 놀이 체험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에게 이전보다 더 끈끈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마찬가지로, 율곡연구원과 오죽헌, 강릉 오죽 한옥마을, 경포호 주변 등지에서 여러 가족을 초청한 가운데 11월까지 진행된다. 전통적인 형태의 가족이 아니라 다양한 구성원으로 이루어지는 오늘날 가족 문화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고 가족 구성원 간의 친밀도와 이해도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신사임당과 율곡 등 화폐 인물 간의 가족 사랑 살펴보기, 금융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우리 집 가계부 작성하기, 다도 체험을 통한 가족 간 예절 배우기, 전통 놀이를 통한 우리 가족 소통하기, 성격검사를 통한 나와 가족 간 이해하기 등의 체험교육으로 이루어진다. 가족 구성원들에게 다시 한번 가족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율곡연구원은 전통문화 보급이라는 큰 주제 아래 그동안 연구원이 쌓아온 다양한 교육·체험 사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게 개발된 알차고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율곡연구원

넷째, 도내 조손, 한 부모, 소외 가정 등의 청소년 가족 중 총 30가족 (회당 10가족, 30명 내외/ 소외·한 부모 가정 우선)을 초청하여 강릉 일원에서 11월 중 3차(1박 2일 코스)에 걸쳐 진행된다. 

우리 사회의 고질병이라고 불리고 있는 만성화된 부모·자녀 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신사임당을 비롯한 선조들의 자녀교육, 성격검사를 통한 나와 가족 알아보기 등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가족 간 화목을 도모하고, ‘우리집 이름 만들기’와 ‘범내려온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문화 체험과 가족 간에 쌓인 감정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자들이 가족 간의 신뢰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에상된다.

마지막으로, 도내 어린이, 청소년, 일반성인, 실버 등 다양한 연령층을 초청하여 강릉 일원에서 10월부터 11월까지 개최된다. 총 7회로 구성되는데, ‘나’만을 위한 경제 공부가 아니라 ‘우리’를 위한 선순환 경제를 만들기 위해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진행은 크게 경제 파트와 소통 파트로 나누어진다. 경제 파트에서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부딪치는 경제, 즉 돈으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배우고, 소통 파트에서는 전통적 자녀교육과 격몽요결 그리고 다도과 다식 함께 만들기 등을 통해 사람됨의 기본 소양을 익히고 남의 기쁨과 아픔을 함께 할 수 있는 공감 능력을 배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학준 율곡연구원 경영지원부장은 "이번 금융기관 후원 교육연수프로그램을 계기로 다양한 기관·단체의 후원을 유도하여 보다 많은 계층들이 율곡사상과 지역의 전통문화을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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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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