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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태풍 피해 산업 위기극복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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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태풍 피해 산업 위기극복에 ‘총력’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의 조속한 지정 및 세부 지원사업 반영 적극 건의

이강덕 포항시장(사진 오른쪽 앞)이 24일 국회에서 김정재․김병욱 의원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추경호 경제부총리, 이종섭 국방부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있다. ⓒ포항시 제공

태풍으로 심각한 피해 입은 기업 지원을 위한 예산 확보 등 모든 노력 다할 것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 영일만대교 건설 등 지역 현안도 협조 요청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태풍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 산업 위기극복을 위해 기업 지원을 위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4일 국회를 방문해 김정재․김병욱 의원과 함께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추경호 경제부총리, 이종섭 국방부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산업위기 선제대응 지역의 조속한 지정과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 및 영일만대교 건설을 위한 사업지원 등을 강력하게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유례없는 집중폭우로 침수피해를 겪은 포스코를 비롯한 포항지역 산업계의 조속한 재건을 위해 피해 및 복구현황과 실질적인 기업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됐다.

이 시장은 “이번 태풍은 시간당 100㎜가 넘게 집중폭우가 쏟아져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 철강산업이 자동차․조선․건설 등 국가기간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국가차원의 지원은 필수”라고 강력히 건의했다.

포항시는 지난 9월 23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신청서를 산업부에 제출하면서 27개 사업 1조 4,185억 원(국비 1조2,828억 원) 요청했고, 범정부 합동실사와 관계부처 검토를 거쳐 이달 6일 17개 사업 6,396억 원을 선별했으며, 위기에 빠진 철강산업의 시급한 지원을 위해 2023년도 국회 증액 필요예산은 5,273억 원이다.

간담회에서 건의한 주요사업은 ▲긴급경영안정자금, 물류비 지원 등 1,725억 원 ▲자연재난 피해기업 설비 복구비용 지원 3,000억 원 ▲철강산단 빗물펌프장 증설 300억 원 ▲철강산단 기반시설 복구․신설 200억 원 ▲고용유지지원금 156억 원 등이다.

이와 함께 영일만대교의 조속한 건설을 위한 국방부 등 협의와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선정, 국가발전을 선도할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 사업 등 지역현안에 대해서도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태풍피해로 기업체의 직접적인 피해현황은 NDMS입력 기준 413건 1조348억 원이지만, 조업중단으로 인한 영업손실, 연계된 하청업체 피해 등 간접적인 피해는 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이강덕 시장은 지난 14일에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만나 태풍피해 관련 예산과 침수 주택 및 상가에 지원되는 재난지원금 상향(200만 →300만 원)을, 17일에는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을 만나 영일만대교와 수성사격장 현안 건의했다.

이어 18일에는 산자위 소속 국회의원을 만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건의했으며, 23일에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만나 영일만대교와 수서행 KTX 운행을 건의하는 등 중앙부처와 국회 관계자를 쉴 틈 없이 만나며 예산확보와 지역현안산업 건의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태풍으로 포스코와 철강공단 기업들이 심각한 경제적 손실을 입었음에도 국가 산업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만큼 신속한 기업회생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힘을 다해 방안을 찾고 지원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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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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