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가 지난달 준공한 사능천 친수 공간 2.1km 구간을 모두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사능천 친수 공간 조성 사업은 호만천과 인근 공동 주택 사업과 연계해 평내·호평동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사능천 산책로를 기존보다 1.1km 더 확장한 것이다.
이번에 개방한 사능천 친수 공간엔 하천 산책로와 수변 스탠드, 작은 교량(약대울교), 휴식 공간이 있다. 시는 이 구간에 느티나무와 왕벚나무, 사철나무를 심었다.
시 관계자는 “기존 하천 산책로는 호평동 일부 구간에만 있어 평내동 주민들은 이용하기 불편했다”라며 “전 구간을 개방하니 많은 시민들이 이곳에서 편하게 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능천에서 왕숙신도시가 들어설 왕숙천 합류 지점까지 친수 공간을 만드는 사능천~왕숙천 통합 산책로 조성 사업 실시 설계 용역도 시작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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