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발표한 ‘2022년 사학기관 운영평가’에 따르면 15개 학교가 우수 학교법인으로 선정되어 지원금을 받게 된다. 상벌의 개념에 입각해서 문제가 있는 사학에 대한 처리도 적절하게 이루어졌는지 살펴볼 일이다.
광주시교육청이 ‘2022년 사학기관 운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2년 사학기관 운영평가’는 학교법인과 사립학교를 구분해 평가를 실시했다. 우수 학교법인으로는 청송학원(숭덕고) 등 7개 법인, 우수 사립학교로는 금호중앙여고 등 15개 학교를 선정했다. 이들에는 각 1,000만 원~2,500만 원의 지원금(포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사학기관 운영평가는 사학기관 스스로가 책무성과 민주성을 제고하고, 사학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최우수 법인과 사립학교 소속 사무직원에게는 교육감 표창을 수여한다.
시교육청은 평가 기간을 2021년 3월1일~2022년 2월28일 총 1년으로 설정했다. 또 관할 30개 학교법인을 대상으로 법인운영 12개 평가지표, 70개 사립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운영 및 학교재정 12개 평가지표로 각각 평가를 실시했다.
특히 학교법인 청송학원은 평가항목 중 ▲법인 운영 의무공개사항 이행실적 ▲이사회 운영 절차 준수 ▲수익용기본재산 운영 수익률 ▲법정부담금 납부 증가율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최우수 학교법인으로 선정됐다.
시교육청 정책기획과 김선성 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사학기관과 교육의 동반자적인 관계 속에서 적극 소통하겠다”며 “이번 운영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사학기관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더욱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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