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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내년부터 출전수당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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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내년부터 출전수당 지급"

'2022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폐회식 및 시상식' 참석 선수들 격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는 '기회수도' 경기도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라며 "내년부터 독립리그 선수에 출전수당 지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WI컨벤션에서 열린 '2022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폐회식 및 시상식'에 참석해 "한 번의 실패가 평생 좌절로 이어지지 않도록, 실패하더라도 훌훌 털고 다시 일어나 도전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 두번째)가 '2022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우승팀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 두번째)가 '2022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우승팀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이날 김 지사가 언급한 '선수 경기 출전수당'은 독립야구단 선수들을 위해 경기당 8만원(리그 최대 128경기)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현재는 경기장 사용료 등 리그 운영 비용을 월 40만~80만 원에 달하는 선수들의 회비로 충당하고 있다.

도는 선수들의 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전수당을 지원해 운동에 집중할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내년 본예산에 '선수 경기 출전수당' 4억원을 반영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폐회식 현장에서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요기 베라의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톰 글래빈의 '열정은 스피드 건에 찍히지 않는다'는 말을 인용하면서 "여러분의 열정은 기계나 정량의 지표로 나오지 않는다.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 운동하고 있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니 열정을 갖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편 올해로 4년째인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는 지난 3월 25일 개막해 이달 17일 연천 미라클과 성남 맥파이스 간 챔피언결정전 4차전을 마지막으로 7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연천 미라클, 고양 위너스, 파주 챌린저스, 성남 맥파이스, 포천 몬스터, 가평 웨일스 등 총 6개 팀이 참가해 정규리그 2위였던 연천 미라클이 정규리그 1위 성남 맥파이스를 챔피언결정전에서 3승 1패로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연천 미라클은 2015년 팀 창단 후 첫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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