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키위’는 보성만의 우수한 지리적 특성과 재배역사를 인정받아 농산물 지리적표시제로 등록되었으며 ‘보성녹차’와 같이 상표권을 얻었다.
대한민국 제1의 키위 주산지 보성 조성면 일원에서 오는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제2회 보성키위축제’가 개최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중심으로 치러졌던 ‘제1회 키위축제’와는 달리 ‘제2회 보성키위축제’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 및 판매행사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키위 품목에서 대한민국 지리적표시제 등록 최종심의에 통과한 ‘보성키위’를 기념하고 홍보하기 위한 지리적표시등록 선포식도 마련됐다.
축제 첫날인 18일에는 개막식, 지리적표시등록 선포식을 시작으로 육중완밴드, 이재성 등 초청 가수 공연이 진행된다.
키위 할인 판매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추진된다. 축제 기간 TV 홈쇼핑,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고속도로 휴게소와 축제장에서 품질 좋은 보성키위를 약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키위 발전포럼과 라이브커머스, 즉석 장기자랑, 초청 가수 공연, 색소폰 연주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할 수 있는 어울림 한마당을 추진한다.
축제 기간 상시 운영 프로그램은 키위 쿠키, 키위 피자 등 키위를 활용한 요리 만들기 체험부스와 페이스페인팅도 운영해 축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양덕만 키위축제 추진위원장은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보성키위축제는 대한민국 농산물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기념하고 명품 보성 키위를 대내에 널리 알리기 위해 풍성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면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하고 질 좋은 보성키위를 저렴하게 구매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고품질 키위 생산을 위해 2022년부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약 73억 원을 키위산업에 투자하는 등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보성 키위의 명성을 널리 알리는데 더욱 힘써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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