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전주 용머리 여의주마을에 주민공동체 활성화 공동이용시설이 들어섰다.
21일 전북 전주시에 따르면 용머리 여의주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공사가 모두 마무리돼 오는 11월부터 운영된다.
용머리 여의주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은 마을카페와 회의실, 임대사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이 가운데 임대사무실의 경우 바느질·사진촬영·심리상담 등 마을주민이나 전주시민들 중에서 활동 참여가 가능한 업체를 선정해 입주토록 할 계획이다.
마을카페 내부 공간은 실질적인 운영 주체가 될 용머리여의주마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의 의견을 수렴해 현재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곳은 이달 중 가구 및 카페 집기 등을 구입 완료 후 오는 11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용머리 여의주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협의체는 마을카페 운영을 위해 그동안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으로 시행하는 바리스타 자격증과 꽃차, 베이커리 교육 등을 이수해 왔다. 지난해에는 '용머리여의주마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해 카페 운영뿐만 아니라 마을 활성화를 위한 준비에 힘써왔다.
전주시 괸계자는 "신축된 거점공간이 마을주민이 주도로 운영되어 용머리 여의주마을이 활성화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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