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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봉양리 뽕나무, 2022년 자연유산 지정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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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봉양리 뽕나무, 2022년 자연유산 지정 기념행사  

2021년 12월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승격

정선군 천연기념물 ‘정선 봉양리 뽕나무’의 신규 문화재 지정에 따른 기념행사가 20일 원홍식 부군수, 전영기 군의회의장, 문화재청 및 강원도 관계공무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군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정선군 신규 천연기념물인 ‘정선 봉양리 뽕나무’는 2021년 12월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 승격되었으며, 이를 기념해 이날 2022년 자연유산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20일 정선 봉양리 뽕나무 2022년 자연유산 지정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정선군

문화재청과 정선군이 주최‧주관하며 사)자연유산보존협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정선읍 중심부에서 약 600여년의 시간을 지켜온 정선 봉양리 뽕나무의 문화재적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자연유산의 의미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문화재 지정서 교부 및 자연유산 보존‧활용 방안 공유와 더불어‘정선 봉양리 뽕나무 이야기’를 주제로 한 자연유산 강연, 정선아리랑 창작공연과 해설이 있는 문화재 답사 등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의미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다.

정선 봉양리 뽕나무는 1971년 12월 16일 강원도기념물 제7호로 지정되어 보호・관리되어 왔다. 대개의 뽕나무는 누에의 먹이로 쓸 뽕잎을 따기 위해 기르기 때문에 키가 크지 않도록 키우는 것에 비해 봉양리 뽕나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보기 드문 한 쌍의 뽕나무이다.

특히, 강원도 유형문화재인 ‘정선 상유재 고택’의 제주 고씨 후손들과 정선읍 주민들이 정성껏 돌봐온 나무로 민속적‧역사적 가치가 더해졌다.

안석균 정선군 문화관광과장은 “정선 봉양리 뽕나무 최초 문화재 지정 후 50여 년의 세월을 거쳐 뜻깊은 기념행사를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봉양리 뽕나무의 역사와 문헌적 근거를 모색하고 관련된 학술 연구 작업과 생육환경의 보호 및 경관 개선을 위한 방법 등을 강구‧보완해 나가면서 문화재의 가치 공유와 그 의미를 충실히 담아 소중히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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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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