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포항시, 포항제철소와 해안둘레길 비치코밍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비치코밍’은 해안둘레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연안정화 활동으로 지난 9월 15일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태풍 ‘힌남노’로 여파로 경북 동해안 바닷가 인근에는 5000여톤의 쓰레기가 쌓여있다.
이번 연안정화 활동은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을 방문하는 관광객·시민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자에게는 독도를 상징하는 강치 열쇠고리와 자원봉사 1시간 혜택을 받는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쓰레기로 인한 해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해양쓰레기 수거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국민들의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비치코밍 참여 방법은 포항해양경찰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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