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의 공동체 운영 노하우를 전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주시는 내달 1일까지 현재 전주지역 곳곳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15개 온두레공동체를 대상으로 '2022년 공동체 대상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한다.
컨설팅은 ▲공예(시장 경쟁력 강화) ▲교육(학교 교육과의 공동체 활동 연계) ▲마케팅(홍보전략 등) ▲공동체의 지속가능성 등 공동체 운영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4개 분야로 이뤄지며, 분야별 전문가의 1:1 컨설팅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전문가들은 각각의 공동체 사업장에 직접 방문해 공동체의 현 상태를 진단하고, 사업 운영상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파악해 상황별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상담 내역을 토대로 공동체 활동의 비전과 방향을 재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이번 컨설팅이 공동체 역량을 한층 강화해 협동조합과 마을기업 등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는 등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전문가 컨설팅을 공동체가 나아갈 목표와 방향을 정립하고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등 공동체별 맞춤형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컨설팅에 내실을 기할 것이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