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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법대·법전원 동창회 ‘홈 커밍데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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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법대·법전원 동창회 ‘홈 커밍데이’ 성료

“60여년 전통을 계승 발전, 인권 존중과 정의 실현 위해 노력, 앞으로도 모교와 동창회에 대한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

전남대학교 법대·법학전문대학원 동창회가 ‘홈 커밍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남대학교 옛 법대 건물이 철거되고 법학전문대학원 건물이 신축된다는 소식에 전남대 법대·법전원 출신 선·후배, 전·현직 교수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추억을 나누었다.

▲ 전남대, 법대 법전원 동창회 홈커밍데이 ⓒ 전남대

전남대 법대·법전원 동창회(회장 최병근 81학번)는 지난 10월 14일 전국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남대 법대·법전원 출신 선·후배, 전·현직 교수들을 초청해 대학의 발전상을 소개하고, 친교를 다지며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홈커밍데이를 모교에서 가졌다.

특히 올해 말 붉은 벽돌건물로 상징되는 옛 법대 건물이 철거될 예정이어서, 동문들은 이곳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촬영을 하며 재학시절 추억으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또 오랜만에 찾은 교정 곳곳을 둘러보며, 사제와 선후배간에 정을 나눴다.

전남대는 옛 법대 건물을 철거하고 이 자리에 법학전문대학원 건물을 신축할 예정이다.

이날 홈커밍데이에는 정성택 총장, 조성희 총동창회장, 이기홍 변호사(법대 1회, 53학번), 이호준 명예교수 등 전·현직 교수, 국회의원, 법관, 변호사, 재학생 등 내빈과 동문 200여 명이 참석해, 기념 영상을 시청하고, 모교에 발전기금과 장학기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최병근 법대·법전원 동창회장은 축사를 통해 “60여년 전통에 빛나는 전남대학교 법대·법전원 동창회는 진리·창조·봉사라는 건학이념을 계승 발전시키는 한편, 인권이 존중되고 정의가 구현되는 법치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1천여 명이 넘는 법조인을 비롯해 정치, 행정, 금융, 사기업 등 다양한 직역의 인재를 배출했다”며 “전국 어느 곳, 어떤 직역에서 활동하더라도 우리는 용봉의 꿈을 잊지 않고 열심히 살아온 만큼, 앞으로도 모교와 동창회에 대한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 격려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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