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무주구천동 관광특구 주변의 무허가, 무신고 숙박시설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섰다.
이번 단속에 앞서 실시했던 1차 단속에서 월풀욕조 등 최신시설을 갖춘 대형 숙박시설임에도 신고를 하지않고 무신고로 불법영업을 한 업소 두 군데가 적발되기도 했다.
적발된 업소들은 글램핑 허가로 대형 팬션을, 또 다른 한곳은 민박허가 만으로 대형 풀빌라 팬션을 운영했던 것으로 확인돼 세금탈루 외에도 관련법에 따라 조사후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이번 2차 단속은 가을 단풍철을 맞아 덕유산국립공원과 구천동 관광특구를 방문할 관광객들에게 편리하고 위생적인 시설 제공을 통한 지역 이미지 재고 및 고객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무주군 환경위생과 이형재 과장은 “불법 숙박업소는 관광객 안전을 위한 시설 및 설비를 갖추지 않는 경우가 많아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기적인 단속을 통해 숙박으로 말미암은 지역의 이미지가 손상되는 일은 발생하지 않도록 불법업소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연말까지 지속적인 무신고 숙박업소 단속을 통해 관광객들의 안전과 건강, 영업질서를 저해시키는 불법 사항들을 철저히 근절시킨다는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