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임 전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이 정의당제주도당 신임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정의당제주도당은 신임 위원장 선출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경선으로 치러진 위원장 선거는 김옥임 후보 71.3%, 김대원 후보 28.7%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율은 55.8%를 기록했다.
신임 김옥임위원장은 대정읍에서 농사를 지으며, 여성농민 전국 단체인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을 역임하는 등 오랫동안 여성농민운동가로 활동해 왔다. 또한 민주노동당 시절부터 진보정당 활동을 했으며 통합진보당 서귀포시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김위원장은 “도민들에게 더 다가가는 정당, 서민들에게 든든하며 힘이 되는 정의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제주도당 부위원장에는 김우용(전. 정의당 제주도당 청년학생위원장), 이천수 (전. 정의당 서귀포시위원회 위원장) 후보가 찬반투표를 통해 전원 당선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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