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 수도로의 도약을 꿈꾸는 경기 성남시가 ‘4차산업 특별도시 추진단’을 공식출범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출범한 추진단은 신상진 성남시장이 민선 8기 비전으로 제시한 ‘대한민국 4차산업의 수도, 성남’ 만들기를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추진단은 신 시장을 단장으로 △교수 및 기업가 등 민간 자문단 31명 △관계 공무원 등 지원단 30여 명 등 총 60여 명의 민·관·산·학·연 협업체제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공간 디지털콘텐츠 △산업고도화 등 5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은 세계적으로 4차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5개년(2023~2027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정책 자문 역할을 맡는다.
또 초연결·초지능 기반의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전략과제와 신성장 동력산업 관련 정책사업을 신규 발굴하고,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5G)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시정 연계 전략 방안도 마련한다.
지원단은 △게임·콘텐츠 문화 특화 생태계 조성 △인공지능 기반자율주행차·드론·도심항공교통(UAM)·로봇 등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에 대한 정책 연구를 통해 4차산업을 선도할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종합계획 수립을 행정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신 시장은 "성남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라며 "4차산업 특별도시 추진단이 그 역할을 다해 시민들이 누릴 혜택과 다양한 분야에 인재 양성,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위한 육성 지원방안에 대한 좋은 고견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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