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진해보건소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진해서부보건지소 정신건강복지센터 3층에서 ‘마음에 그린 그림’을 주제로 '정신건강 미술제'를 열고 있다.
이번 ‘정신건강 미술제’는 진해정신건강복지센터 주간 재활프로그램 회원들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한 수업작품 160여 점을 전시해 회원들의 잠재적 능력개발과 재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더 나아가 정신질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마련됐다.
오막엽 진해보건소장은 “코로나19 감염병이 장기화되면서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이 악화되고 정신질환자의 사회지지 체계가 약화됐다”면서 “이번 ‘정신건강 미술제’를 통해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불식 시키고, 아울러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심리적 문턱을 낮춰 누구나 당당하게 지역사회에서 동등한 구성원으로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이 외에도 ▲정신건강 자가검진 ▲정신건강 OX퀴즈 ▲진해정신건강복지센터 소식지 배부(정신건강의 날 기념 특별 기고: 진해연세사랑병원 홍성균 원장, 진해서부보건지소 강명구 지소장) ▲나만의 정신건강 비법 적기 ▲행사사진 SNS 홍보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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