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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국회 국방위원들 만나 ‘영일만대교 건설·수성사격장’ 등 지역 현안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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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국회 국방위원들 만나 ‘영일만대교 건설·수성사격장’ 등 지역 현안 건의

이 시장, “영일만대교 건설, 장기면 수성사격장 문제 적극적인 관심과 해결” 당부

▲ (사진 좌측부터)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이강덕 포항시장, 이헌승 국방위원장, 신원식 위원, 임병헌 위원ⓒ포항시 제공

태풍으로 어려운 지역 상황을 설명하며 지역 발전 현안 추진에 관심과 지원 요청

이헌승 국회 국방위원장 등 국방위원들 해병대1사단 방문에 맞춰 건의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해병대 방문한 국회 국방위원들에게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7일 해병대 제1사단을 방문한 국회 국방위원회 이헌승 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 소속 신원식·임병헌 의원을 만나 태풍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포항시의 어려운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이 시장은 “영일만대교 건설, 수성사격장 문제 해결 등 지역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국회 국방위 위원들의 방문은 국정감사 일정으로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제1사단을 찾아 부대 현황과 훈련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날 국방위 소속 의원들과 면담 갖고 대통령 공약사항 및 지역 최대 현안사항인 영일만대교 건설과 지난 2019년 4월 미군 헬기 사격훈련으로 촉발돼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장기면 수성사격장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해결을 위한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오천 사격장부지 이전, 미군저유소 부지 개발, 호미곶면 공군부대 이전 등 국방위원회에 소속된 지역 현안 문제에 대해 국회 차원에서 조속한 해결이 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태풍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심정을 대변해 지역 발전과 경제 활력을 위한 현안사업들의 필요성에 대해 국회에 전달하고자 했다”며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국방부와 함께 영일만대교 건설, 수성사격장 문제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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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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