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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사관학교, 창설 54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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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사관학교, 창설 54주년 기념식 개최

3년 만의 개방행사...사관생도 및 동문 약 1300여 명 참석

‘강하고 스마트한 정예장교 양성의 요람’인 육군3사관학교가 지난 14일 창설 5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하여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방행사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학교 내 충성연병장에서 사관생도를 비롯한 생도가족 및 친지, 출신 동문 등 약 1300여 명이 함께 참석해 창설기념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는 성화대 점화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사관생도 명예제언 △학교장 기념사 △분열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사관생도들은 행사의 백미(白眉)라고 표현되는 분열 시 절도있고 일사분란한 모습을 선보여 참석한 생도가족 및 내빈들의 아낌없는 찬사와 힘찬 박수를 받았다.

▲ 육군3사관학교 창설 54주년 기념행사에서 생도들이 분열을 하고 있다. ⓒ 육군3사관학교

방성대 학교장(육군소장)은 축사를 통해 “육군3사관학교는 지난 54년간 국가안보와 국익수호를 위해 장교를 양성해 오면서 도약과 성장을 거듭해 왔다.”라며, “창설과 발전의 반세기를 반추하면서 앞으로도 군의 미래 주역이 될 생도들이 정예 장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반 노력을 결집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이 날은 창설 기념행사와 더불어 29기 졸업생들의 임관 30주년과 37기 임관 20주년, 47기 임관 10주년을 자축하는 임관 기념행사를 함께 병행했다.

오랜만에 학교를 찾은 동문들은 국가안보 수호를 위해 헌신한 선배 장교들을 기리는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기수별 기념사진 촬영 등을 진행했으며, 특히 47기 동문들은 10여 년 전 임관하는 순간의 마음가짐을 다지며 땅에 묻었던 ‘타임캡슐’을 개봉하는 행사를 통해 그 당시의 감정을 상기하고 추억을 동기들과 함께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육군3사관학교는 대학교육과 전문적인 군사교육을 동시에 실시하는 세계 유일의 ‘편입학 사관학교’로써 국가안보가 위태롭던 1968년 정예 초급장교 양성을 목표로 개교한 이래, 지난 54년간 약 15만 명이 넘는 장교를 양성해 온 명문 사관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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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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