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에서 ‘전라남도 평생학습박람회’가 열려 22개 시군 및 도내 평생교육 기관·단체의 고수들과 작품이 광양으로 몰려온다. 광양시는 홍보·체험관, 작품 전시, 공연 등을 열어 환영할 계획이다.
오는 21~22일 광양시 성황스포츠센터에서 열리게 될 ‘제3회 전라남도 평생학습박람회’는 2017년부터 개최돼온 행사로 22개 시군 및 도내 평생교육 기관·단체와 도민이 참여해 상호 교류와 성과 공유를 통해 평생학습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는 축제의 장이다.
이번 박람회는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주최하고, 광양시(시장 정인화),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고석규)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특히 이번에는 기후위기시대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에코 배움터! 전남+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홍보·체험관,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인터넷을 통해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전라남도 평생교육 온라인 대잔치’를 연계·개최하고, 최고의 입담꾼인 김제동을 초청해 토크콘서트를 운영한다.
홍보·체험관은 도내 60개 기관이 참가해 생태환경, 디지털 AI, 일자리, 지역특화, 취미 등 5개 분야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교육용 키오스크를 통해 성인문해교육 앱도 이용해볼 수 있다.
작품 전시는 성인문해시화전 작품 60점과 평생학습 동아리 작품 200점, 시군 평생교육 포스터 22점 등을 전시하고 홍보한다.
시는 평생학습기관, 평생학습 기관단체·동아리 등이 참여해 미술 치유, 다육 아트, AR & VR 체험 등 35여 개의 평생학습 홍보·체험관, 전시, 버스킹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평생학습 동아리 공연, 온 가족이 함께하는 평생학습 한마당, 평생학습인의 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박람회가 개막하는 10월 21일 오후 3시에는 ‘성인문해시화전 시상식’과 ‘평생학습 동아리 경연대회 시상식’도 함께 개최된다.
개막식에 이어 오후 3시 50분에 진행되는 토크콘서트에는 방송인 김제동을 초청해 ‘배우는 즐거움’을 주제로 배움의 가치를 담은 진정성 있는 이야기로, 관람객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전라남도 평생학습박람회 주제에 생태환경을 접목한 다양한 홍보, 체험, 전시관과 함께 평생학습 단체와 동아리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배움과 재미를 곁들인 평생학습박람회에 많은 도민과 광양시민이 방문해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평생학습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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