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경제복지여성위, 주요 사업장 의정 활동

수소액화플랜트 구축 사업지·마산 로봇랜드 등 찾아가 "최선 다해달라"

창원특례시의회 경제복지여성위원회는 12일 지역 내 두산중공업에 소재한 수소액화플랜트 구축 사업지와 마산 로봇랜드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경제복지여성위는 먼저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점 논의됐던 수소액화플랜트 구축 사업지를 찾아 회사 측으로부터 사업추진 현황을 청취한 후 사업 진행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곳은 민관이 협업해 구축한 첫 번째 액화 플랜트 사업지로와 성산구 소재 두산중공업 부지 내 건설됐다.

올 12월 완공 후 내년에 상업운전을 시작하면 연간 1800톤의 액화수소가 생산돼 지역 수소충전소에 공급될 전망이다.

▲창원시의회 경제복지여성위원회. ⓒ창원특례시의회

이어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위치한 경남로봇랜드재단을 방문해 테마파크 및 로봇산업 관련 현황을 듣고 전시체험시설과 콘텐츠를 둘러봤다.

위원들은 현재 방문객에게 제공하고 있는 콘텐츠에 마산 로봇랜드만의 차별점을 부각시켜 다각적인 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도록 경남로봇랜드재단측에 요청했다.

박선애 위원장은 “현재 수소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창원시에 수소액화플랜트 구축은 창원의 수소경제 인프라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우리 위원회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현장 의정활동을 펼쳐 창원의 수소산업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로봇산업과 관련해서도 위원들과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나가겠다”면서 “경남로봇랜드재단에서도 로봇랜드 운영 활성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