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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태백시장, “구기종목 선수단 현장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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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태백시장, “구기종목 선수단 현장 지원 강화”

태백스포츠재단 설립 검토

이상호 태백시장은 금번 울산에서는 개최되는 전국 체육대회 출전 구기 선수단의 유니폼 논란과 관련해 선수단들의 사기가 저하되지 않도록 즉시 개선할 것을 지시했다.

전국체육대회 강원도 대표로 출전한 황지정보산업고 핸드볼 팀 유니폼에 민선 7기 시정구호 위에 민선 8기 태백시 시정 구호가 적힌 조각천을 바느질로 덮어 논란이 발생한바 있다.

▲지난 7월 태백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서 우승한 황지정보산업고 핸드볼팀이 우승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태백시

이번 유니폼 논란이 된 황지정보산업고 핸드볼 팀은 1973년 3월 1일 창단해 감독 1명, 코치 1명, 선수 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경기마다 최선의 기량을 발휘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는 소속 선수 3명이 한국여자청소년핸드볼(U-18)에 발탁되어 세계선수권 사상 첫 우승의 성과를 이뤄냈으며, 2022년 포함 태백산기 우승 9회, 전국체전 우승 7회의 막강한 실력을 소유하고 있는 팀이다.

특히 울산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황지정보산업고 핸드볼팀은 전국 최고의 기량을 뽐내듯 오는 13일 결승전에서도 우승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매 경기 좋은 성적으로 태백시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안겨주고 있는 선수들에게 먼저 미안한 마음”이라며 “우리 선수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세밀히 신경쓰고, 아낌없이 지원하여 명품 선수단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에서는 현재 개최되는 각종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 개최 이후 철저한 성과분석을 통해 성과가 뛰어난 대회에 대해서는 즉시 내년도 예산에 반영키로 했다.

성과가 미흡한 체육대회는 각 종목별 협회 임원들과 시가 합동으로 성과에 대한 정밀 검증을 통해, 보다 발전 가능한 체육대회만 예산을 반영키로 했다.

아울러, 내년도 태백시 체육회 예산 가운데 불요불급한 사업은 원점에서 재검토해 지출 구조 조정에 나설 예정이어서 일부 대회는 유치 문제로 논란이 일 전망이다.

특히 시에서는 강원도 양구군의 스포츠재단을 모델로 삼아 향후 스포츠재단 설립을 적극 검토해 각종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키로 했다.

한편 태백시가 한 단계 도약된 레저스포츠의 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함백산에는 국가대표 다목적체육관, 구 함태초등학교부지내 ‘태백 휴(休) 전지훈련센터’, 고원체육관 인근 부지내 ‘청정고원 스포츠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사계절 전천후 에어돔 구장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황지정보산업고 핸드볼 팀이 결승에 진출함에 따라 여자핸드볼 결승전을 응원하기 위해 태백시 집행부와 태백시의회에서 오는 13일 울산 현지를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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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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