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 세계 음악의 축제장으로 물들인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 세계 음악의 축제장으로 물들인다

5·18민주광장 환영 행사…심금 울린 '평화의 합창'

올해 글로벌 축제로 새롭게 도약하는 '제19회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티벌'의 킬러 콘텐츠가 될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가 화려한 서막을 열고 오는 17일까지 도심 곳곳을 세계 음악의 축제장으로 물들인다.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7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 본선 진출자를 맞이하는 환영 행사를 시작으로 버스커즈 월드컵이 본격적인 경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버스커즈 환영행사ⓒ광주

이날 김세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환영 행사는 우크라이나 출신 뮤지션 줄리아와 '히든싱어', '불후의 명곡' 등을 통해 알려진 그렉 프리스터를 비롯해 '비정상회담'과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 출연자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와 쥰키, 국소남 등 초대 가수의 화려한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세계 각국의 글로벌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인 환영 행사장의 열기는 뜨거웠다. 25개국 120팀(326명)은 임택 동구청장과 함께 음악에 맞춰 스탠딩 댄스 삼매경에 빠졌다. 이어 본선 진출팀 전원이 함께 부르는 '평화의 합창'은 참석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합창곡 ‘Where is the love?’, ‘Isn't she lovely’, ‘Man in the Mirror’ 등 세 곡의 음악을 통해 전 세계에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합창에 앞서 우크라이나 뮤지션 줄리아가 전하는 한국말 인사를 전해 들은 일부 파티 참석자들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는 오는 17일까지 열흘간 5·18민주광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과 상상마당 일대에서 64강, 32강, 16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결선에 진출할 최종 16팀을 가린다. 최종 결승전은 축제 마지막 날인 17일 오후 4:30부터 5·18민주광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동구는 버스커즈 월드컵 무대를 동구로 제한하지 않고 프리존 경연을 남구 푸른길 광복천광장, 북구 양산호수공원, 광산구 쌍암공원, 서구 억새축제 등 광주 전역으로 확장시켰다. 이를 통해 동구 주민뿐만 아니라 광주 시민 모두가 전 세계에서 모여든 유명 버스커즈들의 공연을 눈앞에서 직접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전 세계에서 온 버스커들의 화려한 공연으로 이미 충장로 곳곳은 세계 축제의 장이다”면서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이 글로벌 축제로 새롭게 도약하는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티벌’ 성공 개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