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마사회시설관리(주) '건전경마 정착' 업무협약 체결

한국마사회(안전관리단)와 한국마사회시설관리(주)는 지난 9일 자회사 직원들의 건전경마 인식제고 및 과몰입 예방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1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마사회는 사업장 내 종사하는 직원들이 '건전 경마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고객에게 전파할 수 있도록 내부교육 등을 시행 중이다.

▲한국마사회-마사회시설관리(주) 업무협약 체결식 모습. ⓒ한국마사회

이번 협약도 경마 사업장 내 미화·경비·시설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는 자회사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건전경마 문화 조성에 동참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일환이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마사회 장유진 안전관리단장과 한국마사회시설관리(주) 최병남 사업총괄본부장이 참여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이용고객 과몰입방지 프로그램 및 정보제공 통한 지역사회 기여 △건전업무 과업 수행 추진 및 불법 경마 단속 등 건전화 제도 홍보 △자회사 대상 이용자 보호 행동지침 준수 권고 홍보 △이용자보호 교육 및 콘텐츠 제작을 통해 건전경마 전파 등을 성실하게 이행하기로 했다.

마사회는 이번 협약과 관련해 오는 27일 진행될 마사회 공생협력단 회의에서는 전문 콘텐츠를 활용한 건전경마 교육을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안전교육, 경마 과몰입 예방교육, 불법경마행위 신고요령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해당 교육은 단순 1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향후 온라인 교육으로 지속 시행될 예정이다.

공생협력단이란 마사회와 협력업체 간 산업안전 관리 분야에 대한 유기적 협력·지원을 통해 안전한 작업 일터를 만들기 위한 재난안전협의체로, 매달 정기회의 개최를 통해 안전관련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마사회 장유진 안전관리단장은 ”협약을 통해 건전한 경마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자회사를 포함한 사업장 내 모든 직원들에게 건전경마 제도를 전파하고,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등 적극적 건전화 정책으로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