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폐지를 줍던 노인을 폭행하고, 출동한 경찰에게도 폭력을 휘두른 40대가 구속됐다.
7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40대 A씨는 지난 4일 오전 6시 30분께 포항시 남구 대도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폐지를 줍고 있던 B(74)씨를 별다른 이유없이 폭행한 혐의로 구속했다.
B씨는 코뼈가 부러져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또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밤새 술을 마셔 취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