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세사기 방지 위한 업무협약

▲포항시 안승도 남구청장(사진 왼쪽)이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전세사기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포항시 남구청 제공

포항시 남구청은 최근 전세가율이 80%를 초과하며, 전세사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하고 선제적으로 대응을 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포항남구지회(이하 협회)와 공동으로‘부동산시장감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전세사기 물건이나 전세 사기로 신고된 물건에 대해 협회와 구청이 공동 조사를 통해 전세 사기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에 포항시 남구청은 공인중개사 또는 자격이 있는 일반 시민으로 ‘부동산시장감시 모니터링단’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안승도 남구청장은 “젊은 세대와 취약 계층의 돈을 노리는 악질적인 전세사기를 우리시 관내에서 뿌리 뽑을 수 있도록 공인중개사협회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각종 정책을 연구하고 타 지자체의 좋은 사례를 포항지역 사정에 맞게 적용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