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장년층(만40~64세)·고3 취업준비생·대학재학생까지 확대
경기 부천시는 이달부터 면접 정장 대여 대상을 부천시 거주 중장년층과 취업준비생 등으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기존 대여 대상은 부천시 거주 청년(만18세~39세)이었지만 이번 대상 확대로 부천시 거주 중장년층(만40세~64세), 관내 소재 고3 취업준비생, 대학 재학생 등이 대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2019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4년차를 맞은 정장 무료대여사업은 이달 현재 1135명이 이용하고 있다.
대여 품목은 3박4일간 구두·넥타이·액세서리를 포함한 정장세트며 △신분증 △워크넷 구직등록번호 △면접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이용할 수 있다.
대여소는 면접정장 1호점(부천시 양지로 205, 5층·032-324-1225)과 2호점 부천일자리카페(송내역 1층)다.
부천시 관계자는 중장년층은 다양한 정장을 구비한 1호점 이용을 권장하며 2호점은 사전 문의(032-625-8662, 8426)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 부천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1억 2000만 원 확보
경기 부천시는 시민들의 겨울철 교통복지를 위해 경기도로부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총 11억 2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번에 확보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통해 지하차도, 고갯길 등 상습 설해구간으로 관리중인 5개 구간에 원격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지인 상동지하차도·동남지하차도 등은 강설·결빙 시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큰 구간으로, 시는 신속한 도로제설을 위해 원격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를 통한 신속한 도로제설로 안전사고를 조기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되는 장치는 지면 온도 및 습도, 강설량 등에 따라 자동으로 염수를 분사하는 스마트 기술이 접목된 첨단장치다.
시는 다음 달까지 특별교부세 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도로제설 대응 비상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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