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한 휴대전화 유리 필름 제조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14시간 만에 진화됐다.
5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5시25분께 경북 구미시 4공단에 있는 한 휴대전화 유리 필름 제조 공장건물에서 큰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에 이어 2단계로 격상하고 펌프차 등 장비 46대와 인력 100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의 밤샘 진화작업으로 화재 발생 14시간 만인 5일 오전 7시 16분께 큰불을 잡았다. 화재 발생 당시 공장 직원들은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 되지 않았으나 화재 진압과정에서 소방대원 3명이 경미한 화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가 완전히 끝나는 대로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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