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지역사회 건강수명 연장 및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해 중장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을 높일 수 있는 합리적 방안을 4년마다 수립해 제시하는 법정 의료계획으로, 시행계획의 경우 매 1년 단위로 수립해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내년 3월까지 약 7개월 간 외부 전문기관의 연구용역을 통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를 시행기간으로 하는 제8기 지역보건 의료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현황분석, 지역 보건문제 해결 역량 분석 등 연구용역에서 도출된 자료를 바탕으로 동해시 의료정책 비전을 제시하게 된다.
시는 인구구조 변화, 신종 감염병, 만성·정신질환 증가, 디지털 헬스케어, ICT 기술활동 등 보건의료 환경 및 정책변화에 대비하는 한편, 중앙의 보건의료 정책방향과 연계된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시는 내년 3월까지 연구용역을 통한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에 이어 공고 및 지역보건의료 심의위원회 심의, 시 의회 보고 등 행정절차를 거쳐 도에 제출할 계획이다.
최식순 보건소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사회 특성과 수요에 맞는 지역주민 건강증진 정책 등이 반영된 내실있는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지역사회 건강수명 연장은 물론 건강의 형평성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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