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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준석·유승민 겨냥 "연탄가스 정치…개혁보수 타령 지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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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준석·유승민 겨냥 "연탄가스 정치…개혁보수 타령 지겹다"

자유한국당 대표와 19대 대선 후보를 지냈던 홍준표 대구시장이 "궤멸된 보수정당을 안고 악전고투하던 시절 가장 내 마음을 아프게 하던 것은 우리를 버리고 떠난 탄핵파들의 조롱이었다"고 말했다. 탄핵 찬성파들인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이준석 대표 등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홍 시장은 "없어져야 할 정당이라고 매일같이 조롱하면서 심지어 나보고 아침에 일어나서 나는 정치를 왜하냐고 다섯번 외치고 출근하라고 까지 조롱 했다"며 "우리를 탄핵의 강에 밀어 넣고 그렇게 매일같이 조롱 하더니 총선이 다가오니 탄핵의 강을 이제 건너자고 뻔뻔스럽게 말을 했다"라고 했다.

이준석 대표가 과거 2018년 당시 바른미래당 소속이었을 때 당시 자유한국당 대표를 지내고 물러났던 홍준표 대구시장을 향해 "아침마다 일어나서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 5번 복창해보길"이라고 말한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홍 시장은 "가까스로 정권교체가 되었는데 아직도 그들은 틈만 있으면 비집고 올라와 연탄가스 정치를 한다. 출처 불명의 개혁보수 타령이나 하면서 지겹도록 달려 든다. 이제 그만 해라. 보수는 정통 보수주의 뿐이다"라고 했다.

홍 시장은 "자신의 행동을 냉철하게 돌아보고 늦었지만 반성부터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30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구시당 당원 교육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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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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