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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의회 295회 정례회 폐회…오광석 부의장 "무주군 관광산업 현황"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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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의회 295회 정례회 폐회…오광석 부의장 "무주군 관광산업 현황" 제시

관광객 감소 원인 내부에서 찾고 무주관광산업 경쟁력 제고 위해 워터파크 등 전방위적 대책 필요성 주장

▲ⓒ무주군의회

전북 무주군의회(의장 이해양) 제295회 1차 정례회가 2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오광석 부의장의 5분 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오광석 부의장은 29일 열린 제2차 본회의 마지막 날 5분 발언을 통해 무주군 관광산업 현황을 제시하며 지지부진한 각종 사업의 빠른 추진을 위해서 '무주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방위적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현재 구천동 관광특구 내 상가 및 숙박단지는 시설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계절성이 강한 시설입지로 인한 다양성 부족으로 이어져 이는 무주관광산업 경쟁력 약화로 관광객 감소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구천동 방문객 수는 2019년 77만여 명에서 2021년 약 64만 명으로, 적상산도 32만 명으로 2만 명으로, 무주덕유산리조트도 2019년 147만여 명에서 2021년 90만 명으로 급감한 점을 지적했다.

덧붙여 "관광시설 입장객 감소는 감염병이라는 불가피한 상황에 의한 일시적 현상이 아닌 기반시설과 고객서비스 등 내부적 문제가 누적된 결과"라고 말했다.

오광석 부의장은 구천동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예산이 축소됐고 덕유산리조트 내 설치 계획이던 워터파크 사업도 10년 동안 진척되지 않은 점을 예로 들며 구천동 관광산업 경쟁력 저하에 대한 무주군의 대응이 미흡한 점도 지적했다.

무주군과 부영그룹은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워터파크 등 부대시설 신축, 노후시설 개선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약속했으나 아직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덕유산과 구천동, 나아가 무주관광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이고 전방위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황인홍 군수가 군정지표로 제시한 ‘풍요로운 문화관광’을 제대로 추진해주기를 당부하며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무주군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각 상임위원회에 제출된 조례안과 민간위탁동의안 등 상정 안건과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안,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등 총 3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문은영)의 심사결과 요구액 5726억8750만 원 대비 0.32% 감액된 5708억3675만 원으로 최종 의결시켰다.

이해양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주요 사업장 방문 및 무진장여객 농어촌버스 탑승 등 현장행정을 통해 뜻깊은 회기가 됐던 만큼, 앞으로도 무주군의회는 직접 현장에서 의견을 듣고 소통하며 군민의 삶 안에서 불편을 해결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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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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