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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수산종자 무상 분양받아 방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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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수산종자 무상 분양받아 방류 추진

수산자원회복, 어업인 소득 증대 기여 '톡톡'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오는 28일 강원도 한해성 수산자원센터가 2022년 종자 생산한 강도다리 65000마리, 넙치 30000마리를 무상 분양받아 장사항 연안해역에 방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수산종자는 강원도한해성수산자원센터에서 올해 연초에 수정하여 6~8개월의 성장 시기를 거쳐 현재 전장 6cm 이상으로 자란 어린 종자로서, 방류 후 2~3년 뒤 강도다리는 30cm, 넙치는 45cm급으로 자라, 수산자원회복과 어업인 소득원 증대에 큰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속초시는 오는 28일 강원도 한해성 수산자원센터가 2022년 종자 생산한 강도다리 65000마리, 넙치 30000마리를 무상 분양받아 장사항 연안해역에 방류한다. ⓒ속초시

한편, 속초시는 올해 상반기 ‘수산종자 방류사업’으로 1억6000만원을 투입하여 뚝지 320000 마리, 해삼 125000 마리, 문치가자미 93000 마리를 매입 방류했고, 강원도 한해성 수산자원센터로부터 쥐노래미 20000 마리, 뚝지 210000 마리를 무상 분양받아 수산종자 총 768000 마리를 속초시 연안에 방류했다.

김원기 해양수산과장은 “해양환경 변화와 코로나 19 등으로 어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을 위하여 고품종의 수산종자 방류 및 갯녹음 암반 해조 서식환경 복원, 바다숲 조성 등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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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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