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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피해복구 위한 전국 시·군의회 따뜻한 마음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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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피해복구 위한 전국 시·군의회 따뜻한 마음 이어져

▲ 부천시의회가 태풍 힌남노 피해복구를 위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포항시의회 제공

경북 포항 지역 태풍 ‘힌남노’ 피해복구를 위한 각 시·군의회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김해시의회의 200만원 성금 기탁을 시작으로 부천시의회와 남원시의회가 각각 870만원과 300만원의 성금을 포항시의회에 전달했다.

구미시의회도 인동농협, 한국반려동물문화협회와 함께1천3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임실군의회와 대구광역시 중구의회도 각각 쌀과 이불을 이재민들에게 전달했다.

경북동남권·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도 각각 400만원과 500만원 상당의 성금품을 기탁하는 등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밖에 경상북도의회와 의성군의회, 예천군의회는 의원 및 직원들이 대송과 오천 등 태풍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은 “도내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의회와 기관·단체의 포항을 향한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피해복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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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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